□ 용화초등학교(교장 염종현)는 신학기를 맞아 ‘학교폭력 제로화(Zero) 환경 조성’의 일환으로 27일(월) 영동경찰서 이혜인 순경 외 3명의 경찰관이 학교를 방문해 유치원과 전교생(33명)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‘범죄예방교육’을 실시했다.

□ 이날 교육은 학년별 수준에 따라 유치원 및 1~3학년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‘포돌이와 함께하는 안전 및 범죄예방교육’으로 학교 주변 교통안전 활동과 다양한 범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모의 경찰관 체험을 실시하였으며 범죄에 대한 대처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과 신고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.

□ 3~6학년 학생들은 도서실에서 점점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학교폭력의 유형과 대처방법에 대하여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고, 학교 폭력 발생 시 신고 의무에 대한 교육과 학교폭력 신고 방법에 대한 안내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 될 수 있도록 하였다.

□ 이어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선서와 토론을 실시하며 학교폭력이 장차 학생들의 미래에 지속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임을 학생들에게 일깨워 주며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하고, 이를 통해 학교폭력 제로화(Zero)에 학생들이 적극 동참하도록 했다.

□ 이날 교육에 참여한 4학년 이동규 학생은 “평소에 학교폭력이라 생각지 못했던 말과 행동들이 다른 친구에게는 상처가 되고 그것이 폭력이고 범죄가 될 수 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”며 “앞으로는 나보다 친구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말과 행동으로 상처받는 친구가 없도록 앞장서서 노력 해야겠다”고 소감을 말했다.

□ 염종현 교장은 “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학교폭력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는 일이라 생각 한다”며 “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 꾸준히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여 학교폭력으로 상처받는 학생들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”고 전했다.